신용평가사들이 A등급(A0/A-)으로 평가한 기업의 최근 2년만기 회사채 발행금리는 최저 4.899%~7.654%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각 기업별 개별 민평금리에 ~0.3%에서 +0.3%의 Spread를 가산한 수준이지만 PF 이슈 등이 부각된 건설 섹터의 경우 개별민평 금리에 최대 1.6%가 가산된 7.654%로 발행된 경우도 있다.

한국토지신탁43 의 경우 2년물 증액분 1,000억원 발행에 개별민평 2년 금리에 1.5%의 Spread를 가산한 수준으로 발행금리가 무려 7.654%에 달한 경우이다. 이에 반해 건설 섹터와 무관한 통신/기계/금융 분야의 2년물 발행금리는 일반적으로 개별 민평금리에 -0.3% ~ 0.3%를 가산하는 범위에서 결정되었다. 

한국토지신탁43의 장내 채권 가격은 2023년10월 중 10,200~10,250원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으며, 개인들에게 매력적인 채권이 대거 발행된 8월말~9월과 달리 10월 중 다소 매력적인 금리의 채권 발행기업이 주춤하자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