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테크 카드로 사용되는 썸뱅크 롯데 체크카드

상테크가 대체 뭔가요?

 

 

상테크란 온라인 카페나 커뮤니티에서 재테크 중 하나라 불리며, 상품권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매입한 후 카드을 쌓거나 포인트 적립 등의 카드 혜택을 받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소위 상품권 재테크로 불리며 상품권 매입 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실적이 인정되어 해당 카드 혜택을 받거나, 포인트 적립을 받아 활용하는 방법이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매입한 상품권은 현금화 시키거나 현금과 같은 포인트로 변경하여 현금처럼 사용하는 방식이다. 

 

 

상테크 카드 썸뱅크 롯데 체크카드

 

 

오래전부터 신용카드 재테크를 통해 주요 카드 혜택을 받는 체리피커로부터 유래했던 상테크는 단순히 카드 혜택을 보기 위한 도구에서 최근에는 복수의 명의와 여러장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활용해 전문적으로 상테크를 하고 있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로 흔한 일이 되어 버렸다. 사실 상테크란 진정한 의미에서의 재테크라기 보다는 여유 시간을 활용한 일종의 차익거래로 전체 금액 대비 소소한 혜택과 수익을 보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해피머니와 도서문화상품권 등 온라인 상품권 100,000권을 90,000~94,000원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매입하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의 실적을 채우거나, 1%~5% 수준의 포인트 적립을 받는 것이다. 그리고 매입한 상품권은 92,000원에 현금화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다. 만일 해피머니 상품권 10만원권을 91,000원에 매입한다면, 1%의 마진(1,000원)이 발생하고, 상품권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매입하면서 포인트 적립이 2% 적립(1,820원)된다면, 10만원 상품권을 매입하면서 총 2,820원의 이득이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매입한 상품권 92,000원에 현금화나 포인트화를 시키는 방식이 바로 상테크다.

 

상테크의 적법성 여부를 떠나 단순히 카드 실적이나 포인트 적립 등을 위해 상테크를 한다면 크게 보편화될 일은 없어 보이지만, 상테크를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 여기며 수천만원의 상품권을 매입하는 경우도 일부 있어 신용카드와 상품권의 본래 의도와는 조금 다르게 변질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택과 결과는 소비자의 몫이다. 당초 무역이 당초 지역에 따른 가격 수준의 GAP을 이익으로 취하기 위해 쌍방간의 거래 Needs가 생겼던 것이니 만큼 상품권 매입율과 매도율의 균형가격의 추가 기울면 이에 대한 수요와 공급은 서로 맞춰가기 마련일 것이다. 자유시장 거래의 모든 선택에 대한 결과에 대한 책임의 몫은 결국 소비자 자신에게 있다. 

 

 

 

 

상테크 카드로 사용되는 썸뱅크 롯데 체크카드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매입할 경우, 카드사별로 월별로 매입 가능한 상품권 한도는 최대 1백만원이다. 하지만, 체크카드의 상품권 매입 한도는 별도로 없다. 이를 활용해 체크카드로 상품권을 매입하는 경우가에 주로 활용되는 카드가 썸뱅크 롯데 체크카드이다. 썸뱅크 롯데카드는 기존에도 소개한 바 있지만, 해당 상품은 신용카드로 혜택은 체크카드보다 좋지만 상품권 매입 한도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차이만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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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뱅크(부산은행)에서 롯데와 제휴해 발행하는 썸뱅크 롯데 체크카드는 온라인과 모바일 상품 구입시 L포인트 적립률이 3%이다. 바로 이 혜택을 활용해 상품권을 매입하는데 사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만원의 상품권을 구입한다면 엘포인트 3%의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것이다. 온라인과 모바일 3% 적립 외에도 이동통신 자동이체 3%, L.POINT 제휴사와 음식점 결제 시에도 1%의 엘포인트가 적립되며 연회비는 무료이다.

 

 

 

 

다만, 썸뱅크 롯데 체크카드의 경우,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에 전월 실적의 3%까지만 적립이 가능하므로 만일 5월에 썸뱅크 롯데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하고 60만원을 사용하였다면 18,000원의 엘포인트가 적립된다.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삼성페이, 페이코 등)를 이용해 결제한 금액은 모바일 업종에 포함되지 않으며,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납부와 4대보험, 대학등록금, 도시가스비 납부 등의 경우에는 포인트 적립이 제외된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이 썸뱅크 롯데 체크카드를 위에서와 같이 5월에 최초로 발급하였다면, 5월과 6월 즉 최초발급월로부터 2개월간은 카드 실적에 상관없이 적립한도가 1만원이 부여된다는 것과 포인트가 적립된 결제금액은 실적 산정 시 제외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5월에 최초 발급하였다면, 5월과 6월의 L포인트 적립한도는 기본적으로 1만원이며, 6월에 50만원을 사용하였고, 이 중에서 엘포인트가 적립된 결제금액이 20만원이었다고 가정하면 7월에 썸뱅크 체크카드 사용 시 엘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적립한도는 50만원에서 20만원을 제외한 30만원의 3%인 9천원까지만 적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결국 포인트가 적립된 사용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이 포인트 적립한도가 되므로, 매월 100만원을 사용하고, L포인트가 적립되는 사용금액이 5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매월 50만원의 3%인 15,000원이 적립되는 셈이다. 즉, 실제 썸뱅크 롯데 체크카드 사용금액의 1.5%가 적립되는 셈이다.

 

 

 

 

결국, 썸뱅크 롯데 체크카드로 온라인/모바일에서 생활용품이나 상품권을 100만원씩 동일하게 구입한다면, L포인트 실 적립률은 1.5%가 된다. 엘포인트 적립은 매출전표 접수 이후 3영업일 안에 포인트가 적립된다. 썸뱅크 롯데 체크카드는 온라인/모바일 업종 사용에 특화되어 있는 카드이므로, L포인트 실 적립률을 1.5%로 생각하고 구매 시 활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