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 관리] 한국신용정보원 신용정보 무료 조회서비스 활용하기


우리가 일상에서 은행 대출을 받을 때는 물론이고, 휴대폰이나 인터넷을 개설하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우리의 신용정보가 해당 사업자에게 전달되어 대출금리 산정에 이용되거나 할부를 신청할 자격이 되는지 등을 판단하게 됩니다. 이러한 개인의 신용정보 제공을 담당하는 기관이 바로 한국신용정보원입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개인의 신용정보를 관리하고, 이를 다시 금융기관이나 신용조회회사 등에게 제공하는 종합신용정보 집중기관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제공된 신용정보 등을 기반으로 NICE와 KCB 같은 신용평가회사는 각 개인별로 평가등급을 산정해 또 다시 금융기관 등에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개인의 신용정보 내역이 총망라된 DB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한국신용정보원인 것입니다.


오늘은 나의 신용정보 내역이 누구에게 제공되어 활용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한국신용정보원의 본인신용정보조회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조회서비스에서는 내 신용정보를 열람한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 등에 대해 일자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한국신용정보원 홈페이지에 접속 후 비회원이라면 공인인증서(범용 공인인증서만 가능), 휴대폰 또는 신용카드 인증을 통해 회원에 가입합니다.


한국신용정보원 본인신용정보열람서비스






회원 가입 후 내 신용정보열람을 선택하여 크레딧포유에 접속합니다. 크레딧포유에서는 개인별로 대출정보와 현금서비스 사용내역, 신용개설과 발급정보, 채무보증 정보 등 신용과 관련한 모든 변동내역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신용평가사인 NICE와 KCB에서 개인별로 신용평가등급을 산정하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크레딧포유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신용정보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면, 소비자신용보고서, 신용도판단정보, 공공정보, 대출정보, 현금서비스정보, 신용개설/발급정보, 채무보증정보, 채권자변동정보, 개인회생 신청 등 정보, 대출채권 소각정보 등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화면을 통해 내 신용정보가 누구에게 언제 제공되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조회되는 내용은 최근 3년간 내 신용정보를 제3자 또는 본인에게 제공(직접 제공한 경우에 한해서 조회)한 내역입니다. 




개인정보가 제공된 곳을 살펴보니, NICE(신용평가정보사)와 KCB(신용평가정보사)와 신용카드사에게 제공된 내역이 조회됩니다. 즉, 신용평가사에게 정기적으로 신용정보가 제공됨으로써 신용평가등급의 근거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별로 대출내역과 신용카드 개설정보 등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신용평가 등급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면, 각 신용평가사(NICE, KCB)에서 확인해야 하지만, 신용변동이나 제공내역, 대출현황과 내 신용정보 조회 내역 등을 확인하기 위해선 굳이 신용평가사의 유료서비스 조회 없이도 무료로 변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개 신용관리를 위해 신용평가사의 연간 유료서비스에 가입하고 있지만, 신용평가 점수와 등급을 굳이 확인할 필요가 없이 신용정보 변동 내역과 내 신용정보 조회내역, 대출내역, 신용카드 발급 내용 등을 확인해 신용변동 위험내역을 관리하고자 한다면 한국신용평가정보원의 신용정보 무료 조회서비스만으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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