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6등급] 신용점수 올리기 위한 다섯 가지 꿀팁과 현명한 신용관리 방법


대기업에 다니며 연봉도 높고 휴대폰 요금이나 세금을 연체한 경우도 없기 때문에 당연히 내 신용등급은 높을 것이라 생각하며 조회한 신용등급이 6등급이 나온다면?  '말도 안 된다'며 애써 부정하고 싶지만, 사실 신용등급은 내 연봉이 높고 직장이 좋다고 해서 이에 비례해서 높게 나오는 것은 아니다. 


만일, 내가 적금과 예금을 선호하며, 꾸준히 저축하며 알뜰한 소비를 위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사용 없이 현금만을 소비해 온 경우라면 연봉 높은 대기업 근무자의 경우라도 신용등급이 6등급이 나올 수 있다. 현금 소비만으로는 NICE와 KCB 같은 신용평가회사에서 내가 어떻게 신용관리를 해 왔는지 알 턱이 없기 때문이다.



대개 신용 6등급이라 하면, 금융기관 연체 이력이 일부 있거나, 금융 거래 실적이 전무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금융거래 실적이 전무한 경우는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주부와 카드와 대출을 사용하지 않는 일반 직장인(금융거래가 많지 않아 신용정보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Thin Filer라고 정의한다)이 해당된다. 일반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의 경우 신용등급 5등급까지는 큰 문제의 소지 없이 가능하지만, 6등급부터는 상황이 다소 다르다. 일단 제1금융권인 은행으로부터 신용대출을 받기 어려우며, 전세자금 대출이나 주택담보 대출을 받기 위한 과정도 까다로우며, 설령 가능하다 하더라도 금리가 높게 책정된다. 


신용평가사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신용등급 1~2등급은 최우량 등급으로 다양하고 우량한 신용거래 실적을 보유한 등급이며, 신용등급 3~4등급은 우량 등급으로 꾸준하게 우량거래를 지속해 상위 등급에 진입할 수 있는 등급이다. 신용등급 5~6등급은 일반 등급으로 저신용 업체와 거래가 있으며 단기연체 경험이 있는 고객으로 분류되지만,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금융거래 실적이 많지 않은 Thin Filer도 포함된다. 신용등급 7~8등급은 주의 단계로 저신용 업체와 거래가 많은 고객으로 단기연체 경험이 많은 경우로 분류된다. 9~10등급은 위험 단계로 현재 연체 중이거나 매우 심각한 연체 경험이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 


따라서 전세자금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을 받기 위해선 일반적으로 4등급 이내의 신용등급을 보유해야 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금리의 차등은 있지만, 5등급까지도 1금융권 거래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한다. 다만, 6등급의 경우 1금융권 이용이 쉽지 않으므로 Thin Filer에 해당된다면 신용점수를 올리기 위해 다음의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금융거래가 많지 않아 신용등급이 6등으로 조회된 Thin Filer의 경우라면, 신용등급 6등급에서 5등급 이상으로 신용 점수를 올리기 위해선 먼저 휴대폰 요금이나 공공요금(전기/수도 등),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아파트관리비 등의 최근 연체 이력이 없어야 한다. 해당 납부 실적을 신용평가에 반영해 신용저수를 높여 신용등급을 올리는 방법이다. 또한, 연봉이 평균 금액 이상이라면 국세청 소득증명을 통해서도 신용점수를 올릴 수도 있다.


이를 '비금융정보 개인신용평가 반영'이라 하며, 평소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거나 금융거래가 많지 않은 경우 본인이 정상적으로 신용경제 활동을 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위의 평가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이다. 따라서, 공공요금 등의 최근 연체 이력이 없고, 평균 금액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면 평가에 즉시 반영해 신용점수가 상향 여부가 바로 확인될 수 있다.


이러한 비금융정보를 신용평가 정보에 반영하기 위해선 '신용평가사의 비금융정보 신용평가 반영'을 활용하면 된다. 먼저 신용평가사 중 금융기관에서 가장 중요하게 반영하는 NICE평가정보(이하 NICE) 홈페이지에서 비금융정보 신용평가 반영을 요청해 보자. 





만일, 12개월 이상의 납부 실적을 등록한 경우라면 12개월간 개인신용평가에 가점이 반영되며, 12개월 미만의 납부 실적을 등록한 경우라면 6개월간 개인신용평가에 가점이 반영되게 된다. 국세청 소득증명의 경우에는 귀속년도 이후 19개월간 개인 신용평가에 가점으로 활용된다. 10일 및 10만원 이상의 연체가 진행 중이거나, 한국신용정보원과 신용정보사의 채무불이행정보 미해제건을 보유한 경우라면 신용평점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 


위에서 살펴 본 비금융 거래정보 반영을 통한 신용점수 상향을 포함해 개인의 상황에 따라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한 다섯 가지 꿀팁을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다. 해당 내용별로 숙지하여 개인의 신용관리를 위한 도구로 잘 활용된다면 본 블로그의 작성 목적은 달성이 되었다 하겠다.



① Thin Filer의 경우라면 비금융 거래정보 성실납부 실적을 제출할 것

통신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수도, 가스, 전기 등 비금융거래 정보의 6~24개월 성실납부 실적을 신용평가사(CB) 홈페이지에 등록하거나 우편/팩스로 제출할 경우 신용점수 5~17점까지 가점이 부여된다. 평점 상승에 따른 등급 상승이 가능하다.



② 미소금융, 햇살론(서민금융 프로그램)을 받고 있는 경우, 원금의 50% 이상 상환과 1년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는 것은 필수

미소금융과 햇살론 원금의 50%를 상환하거나, 1년 이상 원리금을 성실히 상환한 경우라면 5~13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이 경우는 신용평가사에서 자체적으로 수집하는 건으로 별도의 납부실적 제출이 불필요하다. 따라서 원금의 50%를 상환하거나 1년 이상 원리금을 성실히 상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③ 체크카드 30만원 이상 6개월 이상 성실히 사용할 것

Thin Filer에게도 해당되는 사안으로 최대 40점까지의 가점이 부여되며, 신용평가사에서 자동 수집되는 정보이므로, 금융거래 실적 확보를 위해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꾸준하게 연체없이 사용해야 한다. 신용카드 가입이 어려운 Thin Filer라면 체크카드를 최대한 활용해 중장기적으로 신용점수를 확보하도록 하자. 해당 정보는 향후 신용평가사에서 자동으로 수집되는 신용정보이므로 별도의 실적을 제출할 필요가 없다.



④ 학자금 대출을 받았을 경우 1년 이상 성실히 상환할 것

신용평가 점수 산정 시 5점에서 최대 45점까지의 가점이 부여된다.



⑤ 사업에 실패한 경우가 있다면 재기 중소기업인으로 등재하라

사업 실패 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재창업자금을 지원받은 경우 10~20점의 신용점수가 상향된다. 따라서, 사업을 해야 할 경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재기 중소기업으로 등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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