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적금 추천, 특색있는 자유적립적금 3가지

시중 은행의 적금 상품 중 자유적립 적금은 내가 원하는 시기에 입금하고자 하는 금액을 마음대로 저축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최근 우대금리까지 포함해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시중 은행의 재미있고 특색 있는(?)특판 상품을 확인해 보았다.

  

신한은행 최대 4%, 신한 MY CAR 프로야구 적금

- 프로야구 응원팀 승리에 따라 이율이 달라진다

 

신한은행이 특판으로 가입자를 모집 중인 신한 MY CAR 프로야구 적금은 내가 응원하는 프로야구팀의 성적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자유적립 적금이다. 기본금리 1.5%에 우대금리 최고 2.5%를 적용해, 최대 4%까지 이율이 적용되는 저축 상품이다.

 

가입한도도 월 50만까지 가능한 편이라 자유적립 적금 중 매월 납입 가능한 금액이 다른 자유적립 적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적금

 

다만, 우대금리 2.5% 중 1.0%는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종료된 이후 응원구단별 가입고객 100명을 추첨해서 지급하는 것인 만큼 쉽게 달성하기 어려운 조건에 해당된다. 따라서 신한은행 프로야구 자유적립 적금은 최대 3.0%까지 이율 적용이 가능한 저축상품으로 보는 것이 좋겠다.

 

 

우대금리의 적용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19.6.30일까지 가입 시 0.2%(조기가입)  2. 정규시즌 종료일부터 응원팀이 승리할 때마다 최고 0.8%  3. 신한은행 야구 콘텐츠 4회 이상 참여 시 0.5%  4. 정규시즌 종료 후 각 구단별 가입고객 100명을 추첨해 1.0% 가산금리 지급(추첨)

 

1인 1계좌만 개설이 가능하며, 가입방법은 영업점은 물론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며, 만기 후 이자율은 1개월 이하인 경우 정기적금 기본금리의 1/2, 1개월 초과 6개월 이하인 경우 정기적금 기본금리의 1/4, 6개월 초과 시 0.2% 를 지급한다.

 

 

KEB하나은행 최대 3.75%, 도전 365적금

- 열심히 걷다 보면, 금리가 올라간다

 

KEB하나은행에서 제공하는 도전 365적금은 내가 걷는 걸음수에 따라 이율이 달라지는 재미있는 자유적립 적금이다. 기본 금리는 1.3% 로 낮지만, 운동하며 걷는 걸음수가 200만보 이상~300만보 미만인 경우 연 1.0%, 걸음수가 300만보 이상~350만보 미만인 경우 연 2.0%, 350만보 이상인 경우에는 최고 2.35%의 우대금리가 가산된다. 또한 만 65세 이상인 경우에는 걸음수 달성이 쉽지 않은 만큼 0.1%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1인1계좌만 가입이 가능하며,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 텔레뱅킹 등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신한은행 프로야구 적금에 비해 적립한도가 낮아 매월 20만원까지 저축이 가능하다.

 

내가 운동하며 걸은 걸음수의 확인은 하나멤버스 어플 내에서 ‘내 걸음수 확인하기’ 버튼을 클릭해야 적금 신규일부터 11개월이 되는 날까지 우대금리가 제공되며,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해당 내용을 확인해야만 한다. 만기 후 이자율은 1개월 이내인 경우에는 정기적금 기본금리의 1/2, 1개월 초과 시에는 정기적금 기본금리의 1/4가 지급된다.

 

 

부산은행(썸뱅크) 최대 3.7% 금연돼지 적금

- 금연하면 오르는 금리(?)

 

금연해서 건강도 찾고, 금리도 높아지는 저축 상품이 있다면? 부산은행의 금연돼지 적금은 바로 일석이조를 붙여도 좋을 자유적립식 저축상품이다.

 

금연돼지 적금의 기본금리는 1.5%이지만, 금연 다짐 서약우대 만으로 0.3%, 썸뱅크가입과 금융정보 동의 시 0.4%, 썸뱅크 출석체크로 1.5%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3.7%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립 적금이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영업점과 스마트폰뱅킹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매월 적립한도는 3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만기 후 이자율은 1년 이내 시 정기적금 기본이율의 1/2, 1년 초과 시에는 정기적금 기본이율의 1/5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