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금 및 정기예금 금리 순위(11.27 기준), 6.9% 정기적금 발견



2018년11월27일 기준,

전국 은행권의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금리 TOP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정기예금은 1년, 1,000만원 예치,

정기적금은 1년, 월 10만원 적립 기준입니다.


수도권부터 지방까지 전국에 위치한 은행과 저축은행을 모두 포함해 

가입 가능한 정기상품(정기적금 및 정기예금)의 금리 순위를 확인하였으며,

일부 은행권의 특판 상품은 비교와 검색이 용이치 않아

비교 대상에서 제외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정기예금은 경남과 부산에 위치한 동원제일저축은행이

세전 이자율 2.95%, 세후 이자율 2.50%의 금리를 제공하며,

이자 계산 방식도 복리라 가장 유리합니다. 


역시 부산에 위치한 고려저축은행이 세전 이자율 2.9%로 2위권입니다.

서울권의 경우 유진저축은행이 세전 이자율 2.9%로 고려저축은행과 동일한 2위권입니다.


TOP 상위권에 일반 은행권은 없으며, 저축은행들만 있는 것 아래 도표에서 확인하시죠.




이번엔 정기적금 금리 TOP 순위입니다.


KEB하나은행과 농협이 기본 세전이자율 4.0%에 

우대금리까지 포함해 최고 4.5%로 1위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자계산방식은 단리이지만, 의외로 일반 은행권이 기본 세전이자율이 4%로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해당 상품의 가입 대상은 

현역병과 상근 예비역, 의무경찰, 해양의무경찰, 의무소방대원,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잔여 복무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는 군인만 가능하다. 


이는 군복무 이후 취업 준비나 학업 등을 위한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특수 목적의 금융상품이라 일반인 가입이 쉽지 않네요.


그렇다면, 디비저축은행(서울)과 조흥저축은행(통영), 드림저축은행(대구)이

기본 세전이자율 3.10%로 실질적인 1위권으로 보아야 한다.


특히, 디비저축은행의 경우 최고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에

6.9%까지 금리가 적용되므로 가입을 고려해 볼 만하네요.






그렇다면 해당 내용을 한 번 확인해 볼까요?


우선 입출금 계좌개설 시 스마트뱅킹으로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며,



최고 우대금리 6.9%를 지급해 주는 놀라운 금리의 정기적금은 조건이 하나 붙어 있습니다.

바로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인터넷자동차보험을 가입하는 조건이네요.




가입금액은 10만원, 20만원, 30만원, 40만원까지 가능하며, 불입금액별로 기본금리에 우대금리가 가산되는 구조입니다.

불입금액을 아래에서 살펴보니 최고 월 10만원 불입시에만 최종금리가 6.9%로 확정되고,

월 40만원 불입시에는 최종 금리가 3.6% 수준이네요.


DB저축은행 상품설명서.pdf

DB저축은행 상품특약.pdf



결국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인터넷자동차 보험을

판매하기 위한 조건의 정기적금이었습니다.


최고 우대금리를 모두 받으려면

불입금액도 겨우 월 10만원에 불과한 수준이네요.


그래도 만일에 해당 다이렉트 보험료가 저렴해서 DB로 가입하는 경우엔,

여윳돈으로 해당 상품을 하나 가입해 두는 것도 현명한 방안일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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