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금지국가, 대한민국 외교부 해외여행 금지지역

대한민국 외교부의 해외여행 위험 국가와 지역

 

외교부에서는 국가별로 여행 위험국이나 적성국 등에 대해 해외안전여행을 위한 여행경보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행경보제도는 남색경보(여행유의)와 황색경보(여행자제), 적색경보(철수권고)부터 흑색경보(여행금지), 특별여행주의보(철수권고), 특별여행경보(즉시대피)의 순으로 여행 안전에 위해가 되는 여행 경보국과 지역을 지정해 해외 방문시 방문자가 해당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외교부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행이 금지된 국가가 어디인지, 그리고 여행은 허용되는 국가라 하더라도 일부 지역의 경우 여행이 금지된 지역이 있을 수 있으므로 내가 여행하는 곳의 안전은 어떠한지, 또는 해당 지역을 방문해 될지 사전에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북미 대륙에 위치한 미국의 경우, 누구라도 여행이 자유롭다고만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해외여행에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있어 여행유의국으로 지정된 경우입니다.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와 버진 아일랜드의 경우 미국 내 여행유의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만일 외교부에서 여행을 금지하는 국가의 경우, 개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필히 여행하지 말아야 하며, 만일 방문이나 체류가 금지된 국가나 지역을 방문 시 단서에 따른 허가를 받지 않고 해당 국가와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세계지도를 보면서 남색경보(여행유의), 황색경보(여행자제), 적색경보(철수권고), 흑색경보(여행금지), 특별여행주의보(철수권고), 특별여행경보(즉시대피) 국가에 대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여행금지국가 (Source: 외교부)

 

 

 

세계의 화약고로 불리는 중동 국가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여행유의국과 여행자제국, 철수권고국 등이 동일하게 지정되어 있는 경우는 지역에 따라 여행이 금지된 경우로 해당국의 여행금지 지역 등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중동의 여행금지국은 리비아, 시리아, 예멘, 이라크이며, 특별여행경보국은 레바논, 이스라엘, 이집트 등이 해당됩니다. 중동의 경우 대부분 테러와 IS, 종교분쟁과 같은 분쟁이 야기되는 국가에 대한 여행금지가 대부분입니다.

중동 여행금지국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필리핀의 여행금지지역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의 경우 필리핀 일부 지역만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필리핀의 경우 필리핀 이슬람 반군과의 교전이 발생하는 잠보앙가(Zamboanga)섬과 민다나오(Mindanao) 섬 일대가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주도인 다바오시와 카가얀데오르시의 경우 여행자제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필리핀 여행금지 지역

 

해당 지역에는 바실란(Basilan), 술루(Sulu), 타위타위(Tawi-Tawi) 섬도 여행금지 지역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팔라완 섬을 기준으로 푸에르토 프린세사(Puerto Princesa)시의 남부 지역은 철수권고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사실 필리핀 전 지역은 최소 여행유의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보라카이와 세부 막탄섬과 보홀 지역만 여행유의 지역일뿐,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여행자제 지역과 여행금지 지역에 해당합니다. 

 

 

심지어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 일대의 수도권 지역과 앙헬레스 등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곳은 청부살인으로 의심되는 한국인 대상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여행자제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필리핀의 경우 외교부에서 공식적으로 여행과 관련한 해외여행 경보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은 없기 때문에 해당지역 여행 시 각별히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여행금지국가

 

대륙별 여행금지국가

 

서남아의 경우, 아프가니스탄만 여행금지국이며, 파키스탄의 경우 특별여행경보국가 입니다. 개인 안전을 위해 여행금지국은 물론이고 특별여행경보국인 파키스탄으로의 여행은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남아 여행금지국

 

러시아와 CIS 국가의 경우 여행금지국은 없으나 철수권고 지역에 해당하는 국가가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와 조지아(그루지아) 전쟁이 있었던 크림반도와 주변 지역의 경우 철수가 권고되는 지역입니다.

러시아, CIS 여행금지국

 

 

 

동북아시아의 경우도 여행금지국은 없으나, 일본 후쿠시마 일대의 경우 방사능 오염에 의한 철수권고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동북아시아 여행금지국

 

아프리카의 경우 국가 내전과 테러 등으로 인해 철수권고와 여행금지, 특별여행경보가 지정된 국가가 있습니다. 소말리아는 여행금지국이며, 남수단은 특별여행경보가 지정된 국가입니다.

아프리카 여행금지국

 

유럽의 경우,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된 국가는 없으나 러시아,CIS에 인접한 국가 중 러시아와의 전쟁 등으로 철수권고로 지정된 지역이 있는 국가인 우크라이나와 조지아가 있으며, IS와 테러 위협으로 터키 일부지역이 철수권고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유럽 철수권고 국가

 

북미의 경우, 미국 푸에르토리코와 버진 아일랜드 지역이 철수권고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북미국가 여행유의국

 

중남미의 경우 여행금지국은 없으나, 철수권고국으로 지정된 지역이 일부 있어 해외 여행시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해 사전에 파악하고 방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남미 철수권고국

 

오세아니아의 경우 파푸아뉴기니만 여행자제와 철수권고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피지만 여행유의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오세아니아 여행자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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