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필수 어플로 알뜰한 여행준비 시작

연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 수가 2018년을 기준으로 어느덧 3천만명 수준이다. 2016년 해외  여행객 1,931만명, 2017년 2,649만명에 이어 어느덧 3천만명의 여행객들이 비행기에 몸을 싣고 해외 여행을 떠나고 있는 것이다. 이른바 해외 여행이 흔하디 흔한 일상이 된 것이다.

 

예전에는 주로 하나투어나 모두투어와 같은 대형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여행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점차 개별 여행을 떠나는 자유 여행객들이 늘어난 것도 해외 여행객이 급격하게 늘어난 이유가 되는 듯 하다. 그만큼 자신만의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며 다양한 여행 계획을 그리며, 현지 정보를 모으고 이동 동선을 짜는 등 알뜰하면서도 다채로운 자신만의 여행 Plan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렇게 해외 여행객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휴대폰 어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구체적인 현지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내용의 액티비티와 교통편 등의 예약을 할 수 있는 해외여행 필수 어플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① 국제선 비행기 예약의 필수 어플,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홈페이지와 휴대폰 어플을 통해 다양한 노선의 국제선과 국내선 비행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최저가 비교 어플이다.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휴대폰을 통해서도 내가 구매하고자 하는 노선의 비행기 티켓 가격을 직접 비교할 수 있어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방문하게 되는 곳이다. 간혹 비교되는 최저가와 실제 가격간의 차이가 다소 존재하긴 하지만, 아직까지 대체할 만한 경쟁 어플을 발견하기 힘들 정도로 비행기 티켓 예약 시 필수적으로 방문하게 되는 앱이다. 

 

스카이스캐너, 국제선 티켓 예약


스카이스캐너에서는 여행 일정에 대한 항공권 가격 확인부터, 아직 정해지지 않은 일정의 항공권 가격 확인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즉, 내가 가고싶은 곳이나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모든 해외여행지에 대한 월별 최저가 항공권 가격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항공권 가격이 워낙 유동적인 만큼 검색한 가격과 실제 구매가격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는 것이 좋다.

 

② 현지 정보 리뷰 확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트립어드바이저는 사용자의 자율적인 현지 방문지 후기와 경험담을 사진과 글로 남겨 이후에 이용하게 되는 사용자들이 자율적으로 해당 후기를 읽고 방문하는데 도움을 주는 어플이다. PC와 휴대폰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호텔과 박물관, Activity, Tourist Spot 등에 대한 다양하고 생생한 정보를 과거부터 최근까지 확인해 볼 수 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는 현지의 다양한 여행지부터 식당과 호텔, 현지투어 등에 대한 경험자들의 생생한 리뷰를 즉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러한 솔직하고 다양한 리뷰 덕분에 현지 호텔과 호스텔, 레스토랑 등 입소문이 중요한 업종의 경우, 트립어드바이저의 리뷰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곳이 많을 정도로 트립어드바저닷컴에 공을 들이는 해외 업체들이 많으므로 해외여행 전 꼭 확인하고 방문지와 맛집 등을 선별하여 방문할 수 있다.

 

트립어드바이저닷컴, 다양한 해외 현지정보 확인

 

③ 호텔 대신 홈스테이를 원한다면, 에어비앤비(Airbnb)

 

'남는 방을 빌려드립니다'라는 모토로 숙박공유 트렌드를 불러왔던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면, 호텔 대신 홈스테이를 할 수도 있다. 대가족이 움직이는 경우나, 숙박비를 절감하고 싶은 경우 다양한 에어비앤비 홈스테이를 활용해 현지 거주민의 빈 방을 빌릴 수 있다. 여러 명이 여행하는 경우에는 집 전체를 빌리거나, 한 명이 여행하는 경우에는 게스트하우스보다 넓은 공간에서 빈 방을 저렴하게 빌려 여행하게 되는 행운을 얻을 수도 있다.

 

에어비앤비, 해외 홈스테이 공유어플

 

④ 해외통화 환율 계산이 어렵다면, Xe Currency

 

미국 달러나 해외 방문국의 현지 통화를 국내 원화로 계산할 때면 늘 헷갈리고 어렵다면 환율 계산 어플인 Xe Currency를 사용해 보자. 미국 달러 뿐만 아니라 해외 방문국 어디라도 현지 통화를 기준환율 기준으로 계산해 국내 원화로 계산해 주는 편리한 어플이다. 이제 굳이 수기로 계산해 보지 않아도 간단하게 국가 설정 후 숫자만 입력해 주면 바로 환율이 계산되는 어플인 Xe Currency를 활용해 보자.

 

 

일반적으로 국내 포탈사이트에서 검색되는 환율계산의 경우, 이용 가능한 해외 국가의 환율이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지만, Xe Currency에서는 일반적으로 유통 가능한 해외 현지화폐의 환전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내가 해외에서 쓴 현지화폐의 원화 가격이 얼마인지 알고 싶다면 휴대폰에서 바로 접속이 가능하도록 다운로드 받을 것을 추천한다.

 

환율 계산 필수 어플, Xe Currency

 

⑤ 해외에서 택시나 배달이 필요하다면, 그랩(Grab)과 우버(Uber)

 

해외를 방문할 때마다 늘 택시기사와의 요금 분쟁이 끊이지 않아 택시 이용이 꺼려진다면, 이젠 그랩과 우버를 활용해보자. 그랩(Grab)은 주로 아시아에서 사용되며, 우버(Uber)는 아시아 외 국가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차량 공유 서비스 플랫폼을 세기의 트렌드로 만들었던 우버(Uber)이지만 최근에는 그랩(Grab)이 조금 더 활성화되어 사용되고 있어 그랩을 활용해 해외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현지 이동 시 필수 어플 그랩(Grab)과 우버(U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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