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미분양 아파트 현황과 증가 이유는?
천안시 아파트 미분양 단지별 현황('19.7월말)입니다. 천안시 아파트 미분양 세대는 '19.7월말 기준 총 2,174세대로 '19.6월말 980세대에 비해 1,194세대가 증가한 수치이며, 이는 '19.7.18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총 1,784세대)의 청약성적이 저조한 것과 함께 해당 아파트의 분양권 청약 계약일이 8.6일부터 8.8일까지인 관계로 7월말 집계된 통계의 일시적 착시현상에 따른 것이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신천안한성필하우스에듀타운은 총 2개 단지로 분양타입 중 전용면적 59㎡를 제외한 대다수의 타입에서 청약이 미달하였으며, 단지별로는 1단지 일반청약 1,209세대 중 511세대만 청약하여 698세대의 미분양을 기록하였으며, 59 타입만 1순위 마감하였으며 다른 타입의 경우 모두 미분양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이와는 달리 2단지에서는 일반청약 137세대 중 277세대가 청약하여 평균 2.0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2단지의 경우, 59A와 74B의 경우 해당지역 1순위 청약완료, 74C 타입의 경우만 2순위로 해당지역 청약 마감을 하였습니다.
'19.7월말 기준 천안시 미분양 현황에서는 한성필하우스 시공사인 한성건설(주)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총 분양세대수 1,371세대가 모두 미분양한 것으로 보고되어 전체적으로 모든 분양물량이 일시적으로 미분양된 것으로 통계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는 서두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1단지의 청약성적이 저조한 것과도 연관이 있지만, 아파트 분양권 청약 계약일이 기준시점인 7월말 이후인 8.6~8.8일 까지인 것도 통계적 착시를 가져온 것으로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 1단지의 청약경쟁률이 2순위에서도조차도 마감되지 않았던 탓에 현 시점에서 천안시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19.6월 대비 총 분양세대의 절반 수준인 약 600세대 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결국, 7월말 천안시 아파트 미분양 수치는 일시적 통계 착시와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 1단지의 청약 성적 저조에 따른 미분양 물량 증가(약 600세대)에 따른 약 1,400세대 수준으로 보는 것이 현실에 좀 더 근접한 수치라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만일 한성필하우스에듀타운의 미분양 수치를 통계에서 제외할 경우, 천안시 미분양 세대수는 803세대로, 전월 980세대에 비해 177세대가 감소하였습니다.
한성필하우스에듀타운은 천안시 문성,원성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의 일반분양으로 시공사는 한성건설(주)이며, 평균 분양가는 59㎡ 2억4천만원, 73㎡ 2억9천만원, 84㎡ 3억3천만원 수준으로 천안시 중앙도서관과 천안중학교 인근에 위치한 천안역 이용이 가능한 문화동과 원성동 일대의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구도심에 위치한 문성,원성지구 재개발 사업의 일반분양 청약경쟁률 저조는 구도심 내 고분양가 분양이라는 부분 외에도 아직까지 천안시 일대(아산,탕정 등 포함)의 초과 공급에 따른 여파가 아직 남아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천안시가 발표한 미분양 현황에 따르면 기존 단지별 미분양 수치는 전월과 대비해 모든 단지의 수치가 동일하거나 감소를 기록하였으며, 미분양 단지 중 큰 폭의 미분양 세대 감소를 기록한 단지는 천안시 서북구 와촌동에 위치한 천안역사동아라이크텐아파트로 '19.6월말 400세대에서 '19.7월말 262세대수로 무려 138세대가 감소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봉명동 봉서산아이파크의 경우도 '19.6월말 미분양세대 39세대에서 '19.7월말 13세대로 미분양 세대가 상당부분 해소되었습니다. 아파트 단지별 미분양 감소 현황은 다음 파일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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