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분양정보,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에 초점
최근 대전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무섭다. 유성구를 필두로 서구와 중구, 그리고 동구까지 우상향의 모습을 보이며, 조정대상지역 지정은 물론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까지로도 거론되고 있으니 말이다. 특히, 도안신도시가 위치한 유성구와 둔산동이 위치한 서구, 도심 재개발이 흥행 중인 중구의 경우까지 조정대상지역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가능지역의 범주 안에 들어와 있는 상황이다. 물론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하더라도 바로 조정대상지역 지정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지정되는 것은 아니나, 유성구와 서구를 중심으로 해당 대상지역 선정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형국이다.
대전광역시는 2010년 이후 서울특별시와 부산, 대구, 광주 등 주요 광역 상승시의 부동산 가격 상승장에서 철저히 소외되어 온 측면이 강하다. 아파트 공급이 그리 많지 않았음에도 가격 상승이 제한적이었던 가장 큰 이유는 세종시의 지속적인 아파트 입주물량 공급이 원인이었기 떄문이다. 하지만 이제 세종시의 입주물량도 어느정도 마무리되면서 대전의 부동산 가격이 점진적인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현재까지 도안신도시를 중심으로 유성구와 둔산동과 월평동이 위치한 서구, 그리고 문화동이 위치한 중구를 중심으로 두 차례 이상의 가격 상승이 이루어졌다. 여타 광역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전의 아파트 가격이기에 외지인 투자는 물론 대전 거주 투자자들과 일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형국이다.
대전시 신축 아파트 수요, 분양권과 입주권 가격 견인
대전시의 경우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신축에 대한 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최근에 분양했던 아파트 분양권과 도심 재개발의 아파트 조합원 입주권을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상승기에 가장 먼저 가격 상승이 이루어지는 아파트 분양권과 관련해 2019년 하반기 대전시 아파트 분양정보와 분양일정에 대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2019년 6월 기준 국토교통부 통계에 의하면, 대전광역시의 미분양 아파트는 총 1,158세대로 서구 489세대, 유성구 444세대, 중구 187세대, 동구 38세대이며 대덕구는 미분양 아파트가 없다. 이는 2018년 6월, 대전시 미분양 아파트 1,035세대보다 128세대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2018년6월의 경우, 대전시 구별 미분양 현황에서 중구가 348세대로 가장 많았으며, 유성구 269세대, 동구 214세대, 서구 200세대, 대덕구 4세대로 중구의 미분양이 가장 많았다. 특히, 눈여겨 볼만한 내용이 동구의 미분양 수치는 '18.6월 214세대에서 '19.6월 38세대로 빠른 속도로 감소되었다는 것이다.
대전시 전체를 놓고 볼때 다소 외곽에 위치한 '19.7월 동구 신흥3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신흥SK뷰)의 분양 경쟁률이 84㎡의 경우, 63대1로 마감된 것만 보더라도 도심 재개발과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분양권 경쟁률이 당분간 치열한 경쟁을 보일 전망이다. 신흥SK뷰 분양 이전에 탄방2재건축을 분양한 둔산이편한세상의 경우도 '18.2월 분양 완료 후 최근 프리미엄이 2억원~3억원 수준으로 상승하는 등 대전시의 신축 아파트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도안신도시와 관저동 일원의 신축 아파트를 제외할 경우, 택지개발에 따른 신축 아파트 공급 플랜이 구체적으로 개발되지 않고 있는 대전의 경우, '신축 아파트'를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서구와 중구, 동구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에서 진행될 것으로 쉽게 전망되는 이유이다.
대전시 아파트 분양계획
이에 따라, 2019년 하반기 대전시 아파트 분양계획도 재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분양이 예정되고 있다. 포스코가 시공하는 중구 목동과 선화동 일대의 재개발 선도 구역인 목동3구역 재개발(993세대)과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서구 도마변동 구역의 재개발 선도구역인 도마변동8구역 재개발(1,881세대) 등은 입지와 같은 비교우위 측면에서 신흥SK뷰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전망이다. 재개발 사업의 신규분양 외에 대덕연구개발특구 북단에 위치한 유성구 봉산대광로제비앙(816세대)과 포스코가 시공하는 서구 관저동 대전관저더샵28BL(950세대) 분양이 2019년 하반기 분양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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