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아파트 입주물량과 분양권 프리미엄

천안시 아파트 입주물량은 지난 2016년 이후 2019년까지 천안시 인구대비 적정 예측수요인 약 3천세대를 초과하였고, 2018년의 경우, 아파트 입주물량은 약 12,000세대에 육박해 지속적인 초과 공급의 압박을 받아왔다. 더욱이 천안시와 주요 생활권을 일부 공유하고 있는 아산시도 2018년까지 적정 예측수요인 2천세대를 초과하는 지속적인 공급물량으로 인해 전반적인 아파트 가격이 하락 추세였다.

 

천안시 아파트 입주물량

 

하지만 2018년 정점에 달했던 천안시와 아산시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감소하고, 2020년 이후부터는 예측 수요보다 작은 입주물량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신불당 등 신주거지역의 개발과 입주가 완료되면서 천안시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고 있어 불당동 등 일부 지역의 주요단지부터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천안시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현재 입주가 완료되었거나 입주가 진행 중인 아파트를 포함해 2019년 4,222세대, 2020년 4,339세대, 2021년 1,443세대, 2022년 2,851세대 등 2018년 아파트 입주물량인 12,000여 세대에서 대폭 감소할 예정이다. 특히, 2021년부터는 아파트 예측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요단지부터 시작된 아파트 가격 상승은 구도심 신축아파트와 인근 지역의 아파트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욱이 천안과 생활권을 일부 공유하고 있는 아산시의 경우도 입주물량도 천안시와 궤를 같이할 것으로 보여 해당 지역의 아파트 가격의 점진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천안시 아파트 입주물량('19년 이후)

 

 

최근 천안시 분양 아파트(포레나천안두정, 신천안한성필하우스에듀타운) 중 미분양이 발생한 구도심 신축아파트 신천안한성필하우스에듀타운의 경우 선착순 동호지정 중인 아파트의 미분양 세대가 로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소진되고 있고, 로얄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이 500~1,000만원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어 '19.10월초 선착순 동호지정 예정인 포레나천안두정의 경우도 빠른 시간 내에 미분양 해소가 가능할 전망이다.  

 

기존에 분양을 완료했던 천안불당금호어울림과 천안레이크타운3차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천안 등의 경우, 프리미엄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천안불당금호어울림의 경우 프리미엄이 6천~9천만원, 천안레이크타운3차푸르지오는 2천~6천만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다. 구도심 451세대의 소형 단지인 힐스테이트천안도 프리미엄이 1천~3천만원 형성되는 등 분양권 프리미엄 시세가 '19년초 대비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를 그리고 있다.

 

위 상황을 미루어 짐작할때, 현재 늦깎이 입주가 진행 중인 일부 단지의 경우도 입주가 완료될 경우, 상당액의 프리미엄이 주요 단지의 로얄 세대를 기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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