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동탄·성남 등 도시철도 신설

경기도는 5.12(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 9개 노선에 대한 국토부 승인을 통해 도시철도망 계획에 대한 고시에 나설 계획이다. 9개 노선은 동탄시철도와 성남1호선, 성남2호선, 수원1호선, 용인선 광교연장, 8호선 판교연장, 오이도연결선, 송내~부천선, 스마트허브 노선 등으로 총 3조 5,339억원의 예산 투입이 예정될 전망이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경기도와 도내 산하 지자체간 협의에 따라 5년마다 선정하는 도시철도망 신설 계획으로, 현 수준에서는 미래 철도망 신설 계획을 가져가겠다는 구체적인 계획 수준으로 이해하면 되며, 장차 철도 신설까지는 최장 10년 이상이 소요될 수도 있는 장기 사업의 일환으로 생각할 수 있다.

 

즉, 경기도와 지자체간 협의에 따라 향후에 신설될 도시철도망을 계획한 것이며, 향후 KDI의 예비타당성과 타당성 통과 여부 등에 따라 사업 추진 가능성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이는 해당 도시철도망이 통과하는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추진 여부와 경기도 차원에서의 지원 등에 따라 소요 기간이 단축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결국 빠르면 착공까지 5년, 추진이 늦어지면 10년 이상이 소요될 수도 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는 계획인 것이다.

 

당초 2013년도에 발표되었던 노선 중 광명시흥선과 파주선은 경기도가 판단한 B/C가 0.7 이하로 이번 구축망 계획에서는 채택되지 못했고, 평택안성선의 경우 해당 자치단체와의 미 협의에 따라 선정되지 못하였다. 평택안성선의 경우 경기도 남부를 가로지르는 철도망이 전무한 상황에서 당초 기대를 모았던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자체단체 간 미 협의에 따라 추진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는 부분이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9개 노선

 

9개 노선 중 8호선 판교연장선(중량전철)과 용인선 광교연장선을 제외한 나머지는 수요와 건설비용 등을 고려해 트램(노면전차)로 계획되었다. 즉, 판교연장선만 일반적인 지하철에 해당하며, 나머지 노선의 경우 대부분 지상의 트램으로 계획된 셈이다. 특히, 9개 노선 중 현재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심사 중에 있는 성남2호선(서판교~판교지구,정자역)의 경우 타당성 확보가 확정될 경우 9개 노선 중 가장 빠르게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2. (최종)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고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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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asp?BS_CODE=S017&number=40546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 9개 노선 105.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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