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가족여행 비용, 여행투어와 비용

발리를 방문하는 많은 한국인들이 과거에는 주로 Major 여행사를 통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직항 티켓을 직접 구입해 현지 여행사에서 직접 투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발리를 여행하는 목적이 개인에 따라 여러가지이겠지만 대부분 리프레쉬를 위한 목적이 주로 큰 만큼 최근에는 발리 풀빌라나 호텔에서 여행 중 휴식을 취하며 일정 중간에 현지 투어를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오늘은 일반적으로 많이 진행하는 투어 중 발리 가족여행 시 많이 선택하는 래프팅과 발리 사파리, 짐바란 씨푸드 등 발리 투어비용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발리의 경우 외국 가이드가 직접 여행 안내를 하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한국인 가이드는 없다. 따라서, 현지 업체의 한국어가 가능한 가이드를 소개받아 투어를 가거나 영어로 진행되는 현지 업체에 투어를 예약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투어 비용은 업체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현지 여행사들이 진행하는 평균적인 가격을 중심으로 투어비용을 계산해 보고자 한다.  

 

급류를 즐긴다면 틀라가와자강, 가족형 아융강 래프팅

 

발리에는 아궁(Agung)이라는 대형 활화산이 있다. 아궁산(Agung Mountation)은 높이가 무려 3,031m나 큰 산으로 아궁산 주변에 틀라가와자(Telaga Waja River)강이 있으며, 틀라가와자강을 중심으로 하는 래프팅이 유명하다. 약 1시간30분~2시간 동안 상류에서 하류까지 래프팅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활화산이자 험준한 아궁산의 지형과 급류 등으로 어린이를 동반하는 경우 안전에 다소 유의해야 하며, 최소한 건장한 성인 2명 이상이 함께 노를 저어야 급류를 헤쳐나갈수 있는 곳이다. 급류가 곳곳에 있고 험준한 지형이 많은 곳인만큼 래프팅의 재미와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발리 틀라가와자 래프팅 급류

 

만일, 나이가 어린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라면 아융강(Ayung River)의 잔잔한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약 1시간~1시간30분 동안 래프팅이 진행되며, 난이도가 낮은 코스의 래프팅으로 노약자와 동반해서 즐길 수 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급류 코스도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낮아 급류타기를 즐기는 건장한 성인이라면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는 코스이다. 하지만 가족과 동반하는 경우 추천할 만한 래프팅 코스이다. 

 

래프팅 투어 가격은 업체와 참여 인원수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성인 2인 기준 미화로 55달러, 어린이 기준 35달러 전후이다. 해당 투어에는 대개 호텔 픽업 비용과 래프팅 업체에서 제공하는 점심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어린이가 있다면 발리 사파리 투어(Bali Safari Tour)

 

발리에서 가장 유명한 투어 중 하나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의 경우에는 꼭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에 해당한다. 발리 덴파사르 시내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해 1시간 가량 이동해야 하므로 차량없이는 방문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현지 투어업체를 많이 이용한다. 발리 사파리의 공식 입장료는 성인 1인의 경우 가장 저렴한 티켓이 최소 720,000 루피(IDR)로 6만원으로 차라리 현지 여행투어를 이용해 픽업 등과 우붓(Ubud) 투어까지 연계하는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발리 사파리 지도(The Map of Bali Safari)

 

현지 여행사를 통해 발리 사파리를 이용할 경우 평균적으로 성인 1인에 60달러이며, 어린이는 35달러 전후이다. 해당 투어비용에는 호텔 픽업은 물론 발리 사파리 안의 뷔페 식당 이용까지 포함되어 있는 가격으로 오히려 사파리 티켓을 개인적으로 구매하는 경우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발리 사파리는 한국의 사파리보다 넓은 지역에서 보다 더 다양한 동물을 직접 생생하게 접할 수 있어 어린이에게 훌륭한 방문지이며, 발리 덴파사르 City에서 숙식할 경우 이동거리가 생각보다 길어 오전 일찍 출발을 하는 것이 좋다. 업체에 따라 발리 사파리와 인근의 몽키 포레스트(Monkey Forest)가 있는 우붓(Ubud) Tour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며, 추가 현지 투어시에는 입장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짐바란(Jimbaran) 씨푸드 디너로 일몰을 즐기다

 

발리 덴파사르공항 근처에 위치한 짐바란에는 유명한 씨푸드 비치가 있다. 수십개의 Seafood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해변에 위치해 바닷가재(Lobster)와 프라운(Prawn), 조개, 오징어 등의 다양한 해산물을 식사와 음료와 함께 제공하는데, 업체별로 경쟁이 치열해서인지 생각보다 가성비가 높은 투어이다.

 

짐바란 비치(Jimbaran Beach)

 

짐바란 씨푸드(Jimbaran Seafood)

 

주로 일몰 시간에 바다경치를 함께 즐기며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직접 해변 레스토랑 중 한 곳을 방문해 식사를 할 수도 있고 업체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할 수도 있다. 업체를 통해 방문하는 경우 평균 35달러(픽업 포함)이며, 직접 예약하는 경우에는 25달러 정도에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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