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실손보험 및 진단비 간단하게 청구하기

지난 포스팅에 실손보험 청구를 집에서 편리하게 셀프 청구하는 방법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실제로 KB손해보험에서 실손보험과 (골절)진단비를 청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8/12/16 - [금융/보험·연금] - 실손보험 청구, 집에서 편리하게 셀프 청구하기

우선 KB손해보험은 아직 휴대폰 어플이 없어 인터넷에서만 청구가 가능하니, PC에서 셀프청구를 이용하면 됩니다. 어플의 경우 조만간 출시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는 휴대폰에서 직접 사진을 찍어 바로 청구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발가락 골절로 인해 정형외과 통원 치료 중이며, KB손해보험에서 통원치료비와 골절진단비를 청구하고자 합니다. 우선 필요 서류와 관련해 진단비 청구의 경우, 보험사와 청구금액에 따라 제출해야 할 서류가 상이합니다. 소액의 실손보험금 청구는 간단하게 진료비 내역서만 첨부하시면 되지만, 진단금 청구 시에는 병명과 병명코드가 기재되어 있는 진단서나 진료확인서 등이 필요합니다. 보험사마다 상이한 부분이니 진단비 청구 시에는 필요 서류에 대해 보험사에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진단서 발급 비용은 고가이며, 진료확인서 발급 비용은 3천원 내외입니다.

골절진단금이 30만원 내외로 크지 않은 관계로 진료확인서를 첨부하여 보험금을 청구하겠습니다. 먼저 KB손해보험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보상 > 보상신청/조회 > 보험금청구’를 선택합니다. 일반상해(생명보험사에선 재해로 표현)나 질병의 신규접수를 클릭하고, 개인정보 처리에 동의 후 다음 단계로 진행합니다. 

사고사항 입력에선 사고(발병)일시를 기재 후 보험금을 청구할 보험상품을 선택합니다. 사고사항 입력에선 장소와 내용을 입력합니다. 예시로 ‘감기 증상에 따른 통원 치료’라고 적었습니다만, 골절 진단금을 청구하기 위해선 보다 더 구체적인 내용이 기재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축구를 하던 중 넘어져 찰과상과 골절상으로 병원 통원 중’이라는 식의 구체적인 사고 내용이 입력되어야 합니다. 지급계좌 입력은 자동이체계좌 또는 직접입력해서 계약자 명의로 청구 보험금을 입금받도록 합니다.

청구 구분은 ‘부상, 질병, 비용’에 해당하며, 치료 구분은 ‘통원’에 해당합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아닌 경우 ‘아니오’에 표시해 주시면 됩니다. 통보자 연락처를 기재하고, 마지막으로 진료비 내역서와 진료확인서 등의 서류를 사진으로 찍어 파일을 첨부해 주시면 실손보험금과 진단금 청구가 완료됩니다. 진단금 청구 시에는 병명과 병명코드가 기재되어 있는 진료확인서(일반적으로 소액)와 진단서(고액)를 첨부하여야 합니다.

여타 보험사들의 청구 과정도 KB손해보험과 같이 간단하니, 소액 실손보험과 진단금은 필요서류만 보험사에 문의한 후 직접 처리하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일부 보험사의 경우 휴대폰 어플에서도 직접 청구가 가능하니, 편리한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