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분양 열기 확대와 재개발 사업 추진현황
최근 분양한 전주시 태평아이파크와 힐스테이트어울림효자의 청약 경쟁률이 최고 200:1에 달하는 등 전주시의 아파트 분양열기가 확대되는 추세다. 태평아이파크는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바구멀1 재개발 구역을 일반 분양하였고,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는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효자(따박골) 재개발 구역을 일반 분양한 사업이다.
전주시의 경우, 그 동안 추진되었던 13개 재개발 사업의 대부분이 지난 2006년 추진위 승인을 받은 이후 일부 사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재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하였으나, 2017년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태평1구역과 효자구역의 일반분양이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여타 재개발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주 재개발 사업 추진현황('19.12)
전주 재개발 13개 구역 중 '06년에 추진위 승인을 받은 구역이 무려 12개 구역에 달했으나, 최근 분양에 성공한 태평아이파크와 힐스테이트어울림효자 까지 총 4개 구역만이 일반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나머지 9개 구역의 경우, '19.12월 기준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구역이 3개,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구역이 1개, 정비구역 지정 단계 구역이 1개로 나머지 4개 구역은 아직도 추진위 승인 단계에서 사업이 추가로 진척되지 못한 상황이다.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3개 구역은 감나무골 재개발 사업과 기자촌 재개발 사업, 종광대2 재개발 사업이며, 조합설립인가가 완료된 1개 구역은 동양아파트 인근 재개발 사업이다. 동양아파트 재개발 사업은 지난 2010년 조합설립인가 수 차례의 정비구역계획변경 끝에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공람공고가 진행 중인 재개발 사업 구역이다.
'19.12월 전주 재개발 사업 추진 현황과 '19.6월에 작성하였던 전주시 재개발, 재건축 추진 현황의 재개발 사업 현황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면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 보도록 하자.
관리처분계획 인가 중인 감나무골 재개발 사업
주거선호도 높은 서신동 정중앙에 위치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3개 구역 중 사업이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구역은 감나무골 재개발 사업이다. 감나무골 재개발사업은 지난 '15.5월 사업시행인가 후 현재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 중인 사업으로 전주 구도심 중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서신동의 정중앙에 위치한 재개발 사업이다.
정비구역의 형태가 거꾸로 된 ㄷ자 형태로 단지 배치에 있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정비구역 인근에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한일고가 위치해 있으며, 바구멀1구역 재개발 사업을 일반분양한 서신아이파크e편한세상이 '20.7월 입주 예정으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포스코건설과 한라건설이 JV 시공 예정이며, 2021년 일반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감나무골 재개발 사업은 전체 세대수가 전주시 재개발 사업 중에서 기자촌 재개발 사업의 2,225세대와 더불어 가장 큰 1,998세대로 예정되어 있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 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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