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학개론] 한국 부자 기준은 자산 10억원 금융자산 5억원 이상

 

한국 부자의 기준, 총자산 10~20억원 이상 금융자산 5억원 이상

 

한국인 부자의 기준을 자산으로 평가한다면 어느 수준일까? 머니투데이가 6.8~9 케이스탯(Kstat) 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2020년 당당한 부자 대국민 설문조사'에서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총자산 기준 1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면 부자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전체의 35.7%로 가장 높았다.

 

한국 부자의 기준(Source: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2020년 당당한부자 설문조사

 

당당한 부자 설문조사는 머니투데이가 지난 2004년부터 조사한 '한국인 부자의 기준'에 관한 여론조사로서 응답자들의 부의 기준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다. 총 자산 기준으로 10억원 이상이면 부자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13년째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아직까지 총자산이 10억원이 넘는 경우 부자라는 인식은 비율이 다소 줄어들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부자의 일반적 기준은 금융자산과 부동산 등을 모두 포함한 10억원이 잣대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0억이면 부자"..13년째 변함없는 한국인 '부자의 기준'

 

 

 

2020년 한국인 부자의 기준

 

2019년 조사에서 총자산(금융자산과 부동산 자산을 더한 수치)이 10억원 이상이면 부자라는 답변 비율은 38.8%에 달했으나, 이번 2020년 부자의 기준 조사에서는 다소 줄어든 35.7%를 기록하였다. 이번 조사에서 자산 10억원 이상을 부자로 인식하는 기준은 2019년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지만, 20억원 이상, 30억원 이상, 50억원 이상을 부자로 인식하는 기준은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수치를 보여 최근 부동산 상승에 따른 자산 상승이 어느정도 수치 형성에 기여했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부자의 기준(총자산)	2019년	2020년
10억원 이상	38.8%	35.7%
20억원 이상	19.8%	20.3%
30억원 이상	14.0%	15.6%
50억원 이상	11.0%	13.4%
100억원 이상	10.9%	10.2%
모름/무응답	5.5%	4.8%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을 포함한 개념의 총자산에서 부동산을 제외하고 금융자산만으로 부자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10억원이 넘어야 부자라는 응답이 28.1%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2018년과 2019년 조사에서 금융자산을 기준으로 부자의 기준이 5억원 이상이라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던 것에 비하면 상향 조정된 수치에 해당한다. 

 

 

 

부자의 기준(현금자산)	2019년	2020년
1억원 이상	17.8%	17.5%
3억원 이상	20.9%	17.9%
5억원 이상	26.0%	25.5%
10억원 이상	25.0%	28.1%
30억원 이상	7.9%	7.9%
모름/무응답	2.4%	3.1%

 

결국, 한국인들은 2020년 총자산 기준으로 부자는 최소한 10억원 이상 또는 2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56.0%)해야 하며, 총자산 중 금융자산은 최소한 5억원 또는 10억원 이상을 보유(53.4%)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이 생각하는 중산층 또는 부자의 기준과 관련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다음 내용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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