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학 개론] 부자의 기준과 부자가 되는 방법

오늘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말이다. 현대 사회에서 부자의 정의는 무엇이고,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하는 주제에 대해서 써볼까 한다. 사람들마다 부자에 대한 정의와 기준이 다르고 해당 목표를 쟁취하기 위한 경로도 모두 틀리겠지만, 일반적인 방법으로 현대 사회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사람들의 눈높이와 필자의 의견을 덧붙여 글을 써볼고자 한다. 먼저 예전에 작성했던 부자학개론의 다음 이야기도 사전에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한다.

 

부자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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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기준

 

머니투데이 「2019 당당한부자 대국민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총자산 기준으로 얼마 정도 있어야 부자일까 라는 설문에 대해 응답자의 38.8%가 10억원 이상이라고 답했다. 20억원 이상은 19.8%, 30억원 이상은 14.0%, 50억원 이상은 11.0%, 100억원 이상은 10.9%에 달했다. 지속적인 물가상승에 비추어도 아직 많은 사람들이 10억원 이상의 총자산을 보유했다면 부자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20억원 이상을 보유할 경우 부자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은 58.6%로 전체 설문 답변자의 과반을 훌쩍 넘었다. 한국 사회에서 일반적인 '부자의 기준'은 총자산 20억원 이상을 소유한 경우라 봐도 무방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적어도 10억원 이상의 총자산을 보유했다면 10명 중 4명이 부자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자의 기준(2019, 머니투데이)

 

2015년의 설문조사 결과도 사뭇 다르지 않다. 부자의 총재산 기준으로 10억원 이상이면 부자라는 인식은 38.9%, 20억원 이상은 19.8%, 30억원 이상은 14.5%, 50억원 이상은 11.9%, 100억원 이상은 11.9%로 2019년 설문조사 결과와 큰 차이는 보이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사람들의 눈높이로 부자의 기준은 20억원 이상이면 과반 이상(열명중 네명)이 동의하는 수치이며, 10억원 이상이면 적어도 네명이 동의하는 수치라 할 수 있다.

 

부자의 기준(2015, 머니투데이)

 

하지만, 통계청 자료(2014)를 살펴보면 국내 상위 10% 가구의 순자산은 6억1천만원 이상이다. 순자산 10억원인 경우에는 상위 4.1%에 해당한다. 결국 순자산 10억원만 놓고 판단하더라도 전체 25명 중에 한 명 수준만 순자산 1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자되는 법

 

나무위키를 살펴보면 부자가 되는 경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는 증여와 상속이며, 두번쨰는 결혼, 세 번째는 복권이다. 증여와 상속, 결혼 모두 나로부터 비롯된 자산의 총합이 아닌 부모 세대, 배우자 세대로부터 이전된 소득이며, 복권은 말 그대로 일확천금의 부를 챙기는 천우신조(天佑神助)나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말 그대로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 하늘의 도움으로 이루어진다거나 천년에 겨우 한 번 오는 기회란 뜻으로 복권의 1등 당첨으로 인한 부자 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나마 네 번째부터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네 번째는 주식과 부동산, 금융 등에 대한 투자다. 그리고 다섯번 째는 사업, 마지막 여섯번 째는 자기소득이다. 위 여러가지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에서 그나마 내가 직접 발로 뛰며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들이다. 하지만 자기소득, 즉 대부분의 근로소득자들의 자기소득만으로는 생활비 외에 많은 금액을 저축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며, 사업이란 것도 경쟁이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성공비율 또한 대단히 낮은 것 또한 사실이다. 투자가 그나마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이마저도 투자 배수를 늘리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금 마련과 더불어 잇따른 성공투자에 따른 자산 증가가 현실적으로 이루어져 한다는 전제가 어느정도는 가정되어 있다. 투자란 것이 매번 성공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수익률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찾기도 어렵고, 사기꾼들의 먹잇감이 되기도 쉬운 경향이 있어, 종잣돈을 날리면 오히려 투자를 하지 않는 것만도 못한 경우도 종종 일어나기도 한다.

 

부자가 되는 방법, 현실적인 이야기

 

첫 번째는 허리띠를 졸라매며 사업을 해서 성공하라. 사업의 성공을 확신하며, 자신의 기업의 비상장 주식을 키워나가는 것이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큰 지름길이다. 자본시장에 내 기업의 주식이 상장되는날, 비로서 나는 부자가 되는 것이다. 확률은 매우 낮지만 부자가 되기 위한 Fast Track이 바로 이것이다.

 

두 번쨰는 종잣돈을 마련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로 10% 이상의 연수익률을 지속적으로 달성해라. 어려운 이야기다. 하지만 종잣돈도 변변치 않은 서민이 투자금을 1천만원 모으는 것부터가 어려운데, 연 10% 이상의 수익을 지속적으로 달성한다는 것도 너무도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적어도 20억원 이상의 순자산을 모으기 위해선 투자금 1천만원이 20억원이 되는 마술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선 실패는 적은 확률로 성공은 매우 높은 확률로 지속되어야만 한다. 사기꾼을 만나거나 대규모의 실패에 따른 투자금 잠식은 절대로 피해야 할 상황이다.

 

세 번쨰는 몸값을 꾸준히 올려 자기소득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내 연봉이 5천만원이라면 적어도 1년에 최소한 1억원 이상을 버는 사람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1억원의 연봉이라 하더라도 과세와 생활비 등으로 인해 내가 모을 수 있는 금액은 절대로 많지 않다. 따라서, 허리띠를 졸라매며 자기소득을 극대화하고, 세금과 생활비 등에 나가는 금액을 최소화시켜 자본금을 모아야 한다. 자기소득을 극댇화하는 과정은 스스로 선택해야 할 문제이다.